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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친일반민족행위자의 글씨를 애국지사의 작품으로 잘못 소개한 논란과 관련해 다시 사과했습니다. 특히 문제가 된 작품이 유 관장의 개인 소장품으로 밝혀지면서 전시품 검증 과정과 책임 문제를 둘러싼 비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홍준 친일파 글씨 논란
| 논란 인물 |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
| 문제 작품 | 일반시국은(一飯是國恩) |
| 전시 시기 | 2026년 7월 |
| 전시 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우리들의 밥상' |
| 잘못 소개된 인물 | 애국지사 박원근 |
| 실제 작품 | 친일반민족행위자 박중양의 글씨 |
| 주요 쟁점 | 유물 검증 부실 및 개인 소장품 전시 |
애국지사 작품으로 소개했다가 철거
논란이 된 작품은 '일반시국은'으로, '한 그릇의 밥도 나라의 은혜'라는 뜻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7월 특별전에서 해당 작품을 애국지사 박원근의 글씨로 소개했습니다.
그러나 외부 제보 이후 조사가 진행됐고, 전문가 자문과 필적 대조 등을 거쳐 친일반민족행위자 박중양의 글씨로 확인됐습니다. 박물관은 해당 작품을 전시에서 철거했습니다.

유홍준 개인 소장품이었다는 사실도 드러나
논란이 커진 또 다른 이유는 해당 작품이 유 관장의 개인 소장품이었다는 점입니다. 유 관장은 2019년 온라인 경매에서 작품을 5만 원에 구입했으며, 부여문화원에 기증하기 위해 소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 관장은 9월 공개 강연에서도 전시품을 잘못 소개한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작품의 소장자가 누구인지 뒤늦게 알려지면서 검증 과정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습니다.
국정감사에서도 사과
10월 19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 관장은 자신이 서예사 전공자라 작품에 확신을 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미술사가로서 부끄럽고 깊이 뉘우친다며 국민과 애국지사 유족, 박물관 직원들에게 거듭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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