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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9일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연루된 집회 참가자 10명이 연행되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집회 본 대회에 앞서 열린 사전대회를 마치고 행진하던 중 경찰의 제지에 반발해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집회 본격 시작 전인 오후 3시 반경 경찰이 설치해 놓은 철제 펜스를 일부 집회 참가들이 밀고 경찰관들을 폭행했다. 이들은 경찰과 언쟁을 벌이다가 펜스를 밀며 충돌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에도 경찰과 물리적 충돌을 빚은 이들이 추가로 발생해 연행됐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10만여 명이 참석했고 경찰 측은 집회 참석 인원을 3만여 명으로 추산했다. 시청역, 숭례문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집회는 일부 차선만 허용됐지만 집회 참가자들이 전 차선을 점거하면서 도심 교통 체증이 심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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